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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전신주 설비 폭발…1명 경상·유리파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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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병원 앞에 설치된 전신주에서 폭발이 일어나 행인 1명이 다치고 주변 상가 유리창이 파손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병원 앞에 설치된 전신주에서 폭발이 발생해 행인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수영구 광안동의 A 병원 앞 인도에 설치된 전신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행인 A(41)씨가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왕복 6차선 도로 건너편에 있던 자동차 매장에도 파편이 날아들어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한국전력공사가 확인한 결과 이날 사고는 A 병원이 해당 전신주에 설치한 전용 설비가 폭발하며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A 병원에 한때 정전이 발생했으나 곧바로 자체 발전설비를 가동해 전기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에는 산부인과가 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한전은 설비 노후화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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