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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사장 발파 진동 보고서 허위 작성한 업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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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신축공사 현장서 발파 진동 기준치 초과
발파·계측업체 기준 지킨 것처럼 허위보고서 작성해 경찰에 제출

부산 연제경찰서

부산 연제경찰서
부산의 한 신축 공사현장 발파 작업 과정에서 진동계측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경찰에 제출한 업체 관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발파업체 대표 A(54)씨와 발파 진동 계측 업체 대표 B(63)씨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2일부터 29일까지 연제구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을 진행하며 발파에 따른 진동이 기준치 이하로 발생한 것처럼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발파 작업을 앞둔 지난해 11월 0.2카인(kine) 이하 진동 기준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연제경찰서장으로부터 화약류 사용을 허가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발파 현장에서 허용치를 3배가량 초과한 진동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두 업체의 진동 계측 보고서를 비교하는 등 확인에 나섰다.

결국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두 업체가 공모해 허위로 진동계측 보고서를 작성한 뒤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공사 발주처와 시공사 등도 보고서 위조에 공모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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