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검색
  • 0
닫기

"더위, 추위 피하세요" 부산지하철 지상역 고객대기실 설치

0

- +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승강장에 설치된 고객대기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더위와 추위에 노출된 부산도시철도 지상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고객대기실이 마련됐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도시철도 1호선 지상구간 중 동래와 명륜, 온천장, 장전 등 4개 역사 승강장에 고객대기실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철도 지상역사는 폭염과 혹한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부 지상역에는 역사 열섬화 현상이 나타나기도했다.

이에 따라 마련된 지상역 승강장 고객대기실은 직사광선과 복사열을 막기 위해 선팅유리부스로 제작됐다.

냉난방 시스템은 물론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자동문 시설을 갖췄다. 면적은 각 역에 따라 13~22㎡로 15~30명까지 한 번에 최대 3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역사 4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18개 지상역사에 고객편의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쾌적하고 아늑한 고객대기실에서 보다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