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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해수욕장 '구름다리' 복원…다음 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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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용궁구름다리 야경. (사진=부산 서구청 제공)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명물 '송도구름다리'가 18년 만에 복원됐다.

부산 서구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송도해수욕장 구름다리, 일명 '출렁다리'를 복원한 '송도용궁구름다리' 개통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서구 암남공원에서 송도 앞바다 동섬을 연결하는 길이 127m, 폭 2m 규모의 보행교다.

기존 송도구름다리는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거북섬까지 150m 구간을 연결했으나 지난 2002년 태풍으로 파손돼 철거됐다.

서구는 기존 구름자리가 있던 자리에 구름산책로와 해상케이블카 등이 들어서 장소를 옮겨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도구름다리 복원으로 서구가 추진해 온 송도해수욕장 4대 명물 복원 사업(해상다이빙대, 해상케이블카, 포장 유선 등)도 모두 마무리됐다.

송도용궁구름다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분간 무료 개방한 뒤 운영 결과를 검토해 유료로(성인 2천원, 서구민 1천원) 전환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개통식 하루 뒤인 다음 달 5일 오전 9시부터 다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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