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휴먼부산재단 정정복 초대 회장. (자료사진)
엄홍길휴먼부산재단이 28일 오후 6시 30분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당선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정복 서융그룹 대표이사가 초대 재단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회장은 "희망을 잃은 아이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홍길휴먼부산재단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고봉 16좌 등정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이가 꿈과 희망을 품고 보편적 인간 가치와 인류애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