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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저소득 가정 위한 ‘디지털 공부방’ 1억 5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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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속 지역 아동·청소년 온라인 교육환경 개선 지원 나서

사진 왼쪽부터 문성유 캠코 사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사진 =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2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과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공부방’ 조성 등을 위한 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부산교육청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장기화 상황에 맞춰,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디지털 공부방 조성과 주택 개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캠코는 지난 22일까지 2주간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지원 대상 30여 가정을 선정했다. 해당 가정에는 도배 · 장판 · 조명 교체 등 기초 주거환경 개선을 11월말까지 진행하고, 책걸상과 컴퓨터 등 온라인 학습 기자재도 함께 제공한다. PC 설치 등 공부방 만들기에는 캠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디지털 공부방 지원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사회적 가치 실천에 역점을 두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저소득 조손가정 등 부산지역 청소년을 위해 노트북 100대를 기증했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아동보호 생활시설 50곳에 방역 비용 9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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