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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국내 소형 SUV 시장 '성장 기폭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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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XM3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 전년 대비 28.4% 성장
XM3 판매대수, 국내 소형 SUV 증가물량의 75% 차지
소형 SUV 시장 점유율 ,2019년 13.9%에서 올해 16.3%로 성장
XM3, 3월 출시 이후 9월까지 2만 7607대 판매…소형 SUV 급성장 기폭제 역할
내년 초부터 유럽 및 중남미, 일본, 호주 등 세계 각지로 수출 예정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소형 SUV 'XM3' 이미지 (사진 =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가 올해 선보인 신차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급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르노삼성 측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소형 SUV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28.4% 성장한 가운데, 이 기간 XM3 판매량(2만 7607대)이 전체 소형 SUV 증가 물량(3만 6837대)의 75%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보인
소형 SUV 9개 차종의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12만 9913대, 시장 점유율은 13.9%였다.

이에 비해 올해는 11개 모델의 경쟁 구도로 확대됐고, 국내 제조사의 9월 기준 누적 판매대수는 16만 6750대로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전체 승용시장에서 소형 SUV가 차지하는 점유율도 16.3%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5개 제조사의 중형 SUV는 전년동기 대비 0.6% 성장에 그쳤고, 중형세단과 준중형 세단은 각각 -0.4%, -3.4%로 감소한 상황을 감안하면 소형SUV 시장의 성장세는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4개월만에 2만 2525대를 판매하며 출시 첫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소형 SUV로 이름을 올렸다. 1~2월 판매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소형 SUV 시장 판매량도 2위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2만 7607대로 소형 SUV 시장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XM3는 올해 성공적인 국내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 유럽 전역과 중남미, 일본, 호주 등 세계각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를 지지해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유럽수출을 발판으로 소형 SUV 전성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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